부동산 공부는 처음이라 - 채상욱

# 세줄 요약 #

1. 책 이름 그대로 부동산 공부를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주택의 정의나 청약 또는 경매제도 같은 아주 기본적인 지식부터 찬찬히 알려주는 책이라 부린이 입장에서는 쉽고 이해가 잘 되었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의 역사를 훑으며,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이 어떠한 요인으로 오르고 내렸는지를 설명하고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데, 핵심은 우리나라 부동산은 정부가 국가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이 크기에 정부의 동향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3. 그리고 이렇게 부동산 시장을 보는 법을 알려준 다음에는, 이러한 타이밍에 맞춰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청약제도, 재건축/재개발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상세 리뷰 #

• 책 제목: 부동산 공부는 처음이라
• 저자: 채상욱
• 출판사: 라이프런
• 출판일: 2021년 7월 15일

 

1. 책 이름 그대로 부동산 공부를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주택의 정의나 청약 또는 경매제도 같은 아주 기본적인 지식부터 찬찬히 알려주는 책이라 부린이 입장에서는 쉽고 이해가 잘 되었다.

• 다만 그렇기에.. 어느정도 이미 부동산을 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 너무 쉬울 수 있다...
• 하지만 여전히 예적금을 중심으로 주식만 현재하고 있는 나에게는(물론 청약 또는 경매를 위한 탄약은 모으고 있다...) 매우 필요한 내용이었다.
• 그리고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개념과 이러한 주택 종류에 따른 부동산 구입 전략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2.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의 역사를 훑으며,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이 어떠한 요인으로 오르고 내렸는지를 설명하고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을 읽는 법을 알려주는데, 핵심은 우리나라 부동산은 정부가 국가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이 크기에 정부의 동향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 거의 80년대부터, 우리나라 부동산 역사의 큰 분기점인 분당 신도시부터 중점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의 역사를 설명해준다.
• 핵심은 우리나라 부동산은 정부가 국가 정책(과열될 때는 억제책, 불경기에는 부양책)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이 크기에 정부의 정책 동향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 따라서 역대 정부, 즉 김대중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부터 이 책 시점 가장 최근인 문재인 정부까지 각각 정부가 처했던 부동산 상황에 따라 시장이 과열됬던 시기에 억제책을 시행하고, 이후 시장이 침체 될때는 부양책을 시행하고 그러한 변화가 언제 어떻게 나타났는지, 그래프 등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 여기서 가장 크게 깨달은건, 정책의 효과가 공교롭게도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시장이 과열된 시기의 정부가 억제책을 내면 다음 정부 때부터 안정되고, 그리고 이 억제책의 영향으로 오히려 시장이 침체되면 만들어낸 부양책 또한 그 다음 정부에서 효과가 나와서, 현재 부동산 가격을 가지고 무조건 현정부 탓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 (정치 성향은 중립이니 태클 ㄴㄴ해주세요... 어느 보수 또는 진보 정부가 어디가 잘했다 못했다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 그래서 결론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을 실시하면(대표적으로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을 보면 된다, 즉 대출을 몇 %까지 해주는가), 이때 부양책의 혜택을 받고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누가 부동산 현금 100% 때려박아 사겠는가?).

 

3. 그리고 이렇게 부동산 시장을 보는 법을 알려준 다음에는, 이러한 타이밍에 맞춰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청약제도, 재건축/재개발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책의 마지막 파트들은 각각 청약제도, 재건축/재개발, 부동산 세금 등 실질적인 부동산을 구입하고 이른바 자산을 효과적으로 굴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 청약제도 파트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청약제도의 변화과정을 짧게 설명하고, 현재 어떻게 청약 통장을 만들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어떠한 청약(공공청약, 일반청약)을 신청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