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줄 요약 #
- 딥러닝은 형광현미경법(fluorescence miroscopy)에서 영상 재구현(image reconstruction)을 하는데 중요한 툴이 되고 있다.
- 저자들은 영상 재구현과 초고해상도 이미징(super-resolution imaging)에서 가장 최신 기술의 적용 사례들을 리뷰하고, 가장 최근의 딥러닝 연구들이 영상 재구현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 저자들은 학습데이터 수집, 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구조의 재현 가능성, 재구현된 이미지의 위험성 등의 딥러닝을 사용할 때의 핵심 이슈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 상세 리뷰 #
1. 서론
- 형광현미경법(Fluorescence microscopy)은 생물학자들에게 있어 생물을 분자단위에서 생체구조와 작동 방식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툴이 되었다.
- 최근에 개발된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법(super-resolution microscopy)들은 영리한 설계 및 실험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광학, 광자학, 센서 기술들로부터 오는 한계를 넘을 수 있게 해주었다.
- 예) PALM (photo-activated localization microscopy) & STORM (stochastic optical reconstruction microscopy) ㅡ-> 두 기술 모두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얻기 위해 수백장의 이미지를 필요로 한다.
- 최근에 깊은 합성곱신경망(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을 기반으로한 딥러닝 기술은 영상 및 음성 인식 분야에서 인간도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 2012년, Krizhevsky, Sutskever, Hinton 등의 학자들은 이제는 AlexNet으로 불리게 된 유명한 합성곱 신경망 모델을 사용하여 이미지넷 영상 인식 대회(ImageNet Large-scale Visual Recognition Challenge; ILSVRC)에서 최초로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 2012년에 이후로 깊은 합성곱 신경망은 계속 기록을 세워나가서, 15.4%의 에러를 가진 AlexNet의 성능을 넘어 2018년이 되자 Inception-v4 모델이 3.08%의 에러를 달성하면서 인간의 정확도를 인공지능이 뛰어넘게 된다.
- 깊은 신경망(deep neural network)를 활용한 딥러닝 기술은 광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밀한 노이즈(noise) 제거가 필요한 전통적인 영상 재구현 기법들과 달리 원본 영상과 재구현(노이즈 제거, 화질 개선)된 영상들을 end-to-end로 학습만 시킴으로서, 기존의 방법들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일 수 있었다.
2. 딥러닝이 적용된 형광현미경법 영상 재구현 연구 사례
- Image denoising: 형광현미경 이미지의 노이즈(noise)는 전형적인 몇가지 요인들이 결합되어 생기는데, 그 요인에는 광자들이 모일 때 생기는 포아송 노이즈(Poisson noise)와 센서에서 생기는 thermal noise나 readout noise, 그리고 배경에서 관찰되는 자연형광(autofluorescence) 등이 있다.
- 그동안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연구를 통해 sparse coding techniques, low-rank decomposition, image self-similarity 같은 denoising 알고리즘들이 존재하지만, 합성곱 신경망 (CNN)이 denoising의 새로운 툴로서 제안되고 있다.
- Weigert et al. (2018) [1] 논문에서는 content-aware image restoration (CARE)라는 low SNR 형광현미경 영상을 입력으로, high SNR 형광현미경 영상을 출력으로 하여 학습된 신경망 모델을 소개하였으며, 영상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데 상당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Fig. 1a)
- 그러나 이러한 영상 노이즈 제거에 딥러닝을 적용하는데 있어, 충분한 수의 low-noise & high noise 영상을 학습 데이터로 모으는 것은 여전히 연구에 있어 큰 장애물로 존재하고 있다.
- Super-resolution: PALM과 STORM 기법은 형광분자(fluorophore)들을 일부만 형광시켜 분자의 정확한 위치를 구한 수천장의 영상들을 합쳐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초고해상도 이미징 분야에서 딥러닝은 적은 수의 이미지로도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하는 것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 Nehme et al. (2018) [2] 논문의 경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얻은 회절한계 영상과 정확히 분자의 위치가 나타난 고해상도 영상을 입력과 정답으로 학습시킨 "deep-STORM" 모델을 소개하였으며, 해당 모델은 시뮬레이션 영상과 실제 형광현미경 영상 모두에서 높은 emitter detection efficiency를 보였다. (Fig. 1b)
- Ouyang et al. (2018) [3] 논문에서는 U-Net을 기반으로 하는 딥러닝 생성모델(GAN)을 설계하여, 적은 수의 단일분자영상(Single-Molecule Localization Microscopy; SMLM)들로 얻은 PALM 영상을 입력으로 하고 충분히 많은 수의 단일분자영상을 통해 얻은 초고해상도의 PALM 이미지를 출력으로 하는 신경망 모델을 소개하였다. (Fig. 1c)
- 위 논문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신경망 모델을 ANNA (Artificial Neural Network Accelerated)-PALM이라고 명명하였으며, 신경망 학습에 필요한 손실 함수(loss function)로는 L1, SSIM (structural similarity), conditional adversarial loss 등이 사용되었다.
- 앞선 논문들과 비슷한 신경망 구조와 손실함수를 사용하여, Wang et al. (2019) [4] 논문에서는 회절한계 confocal 현미경 영상의 해상도를 향상시키기도 하였다. (Fig. 1d)
- Light-field, lens-less imaging, and tomography: light-field 영상들의 모음이나 lens-less 영상들을 단층촬영 영상들을 가지고 딥러닝을 통해 학습시키면, 현미경에서 찍은 2D 영상들을 가지고 3D 영상을 재구현할 수 있다 (* 참고: Fei et al., 2018 [5] & Fig 1f).
3. 앞으로 딥러닝을 적용 가능한 형광현미경 영상 재구현 연구 주제
- Structured illumination: 초고해상도 영상기법 중에는 SIM (Structured illumination microscopy) 기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여러방향으로 기울어진 조명 패턴(shifted illumination pattern)들을 샘플에 빛추어 공간주파수를 확장시킨 여러 영상들을 컴퓨팅으로 합성하여 기존의 회절한계를 두 배 이상 향싱시켰다.
- 그러나 기존의 알고리즘은 효과적인 조명 패턴에 대한 이해가 필요로 하고, 샘플로 인해 생기는 빛의 뒤틀림(distortioin)과 희석(attenuation) 등의 오차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 따라서 합성곱 신경망(CNN)을 기반으로 한 SIM 기법을 사용하면, 입력과 정답으로 사용할 데이터셋만 모으면 되기에 위의 한계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Fig. 2a)
- Spectral deconvolution: 형광현미경 영상을 얻을 때 생기는 문제점 중 하나는 형광단백질이나 형광염료들이 영상 내에 넓게 퍼지다보니 방출된 스펙트럼이 중첩되기에 스펙트럼을 해석하는 것이 복잡해진다.
- 기존의 해결법은 영상이 얻어지는 속도를 희생하여, 빛의 각 파장대별로 채널을 분리하여 따로따로 스펙트럼을 얻는 것이다.
- 마찬가지로 딥러닝을 사용하면 low SNR로 얻어진 중첩된 스펙트럼의 영상들을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매핑(Mapping)할 수도 있을 것이다. (Fig. 2b)
- Scattered light haze reduction: 산란된 빛 또한 형광현미경 영상을 얻을 때 영상의 화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 multiview light-sheet 현미경에서, 학습데이터로 low SNR에서 많이 산란된 이미지와 high SNR에서 산란 정도가 약한 영상을 모아서 학습시키면, 딥러닝을 통해 또란 고해상도의 현미경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Fig. 2c)
* Reference: Belthangady, Chinmay, and Loic A. Royer. "Applications, promises, and pitfalls of deep learning for fluorescence image reconstruction." Nature methods 16.12 (2019): 1215-1225.
- [1] Weigert, Martin, et al. "Content-aware image restoration: pushing the limits of fluorescence microscopy." Nature methods 15.12 (2018): 1090-1097.
- [2] Nehme, Elias, et al. "Deep-STORM: super-resolution single-molecule microscopy by deep learning." Optica 5.4 (2018): 458-464.
- [3] Ouyang, Wei, et al. "Deep learning massively accelerates super-resolution localization microscopy." Nature biotechnology 36.5 (2018): 460-468.
- [4] Wang, H. et al. Deep learning enables cross-modality super-resolution in fluorescence microscopy. Nat. Methods 16, 103–110 (2019).
- [5] Fei, Peng, et al. "Deep learning light field microscopy for rapid four-dimensional imaging of behaving animals." bioRxiv (2018): 4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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